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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인력가산 축소 연구결과 어불성설"

박용우 요양병협회장, 급성기병원과 단순비교 비판 "가산규모 축소 움직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7-03-22 12:07:22
요양병원들이 심사평가원의 인력가산 축소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용우 회장.
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는 22일 "심사평가원이 요양병원 인력가산 제도 폐지 추진이 어렵자 되자 수가가산 규모를 축소하려는 것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밝혔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요양병원 인력가산 효과평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인력투입과 질 관계 분석을 통해 필수인력 가산 개편기준 상향 조정을 주장했다.

요양병협은 "심평원 연구보고서는 요양병원 정의와 역할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없는 상황에서 단순 수치비교로 질의 높고 낮음을 정의하려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제하고 "급성기병원 수준 인력과 시설, 장비와 비교해 의료 질이 낮다고 정의한 것은 법에서 정한 요양병원 한계와 역할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특히 "인력 가감산 제도는 요양병원 순응도를 증가시켰으며 적정성평가를 통한 질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기관이 존재하므로 가산 기준 및 방식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요양병협은 "요양병원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인력 가감산 제도에 맞춰 빠르게 순응해 인력을 확보하고, 국가에서 원하는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단지 인력 가산금액이 증가한 부분만을 강조한 것은 요양병원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용우 회장은 "인력가산 제도 폐지 추진이 어렵게 되자 수가가산 규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지적하고 "요양병원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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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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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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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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