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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선택 고민이세요? 5분만 들어주세요

|PM의 못다한 5분 디테일|CJ헬스케어 김형인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2:00:57
https://www.youtube.com/embed/upIJu8ZQifM


M(MR): 요새 고혈압 환자들을 보시면서, 어떤 점을 가장 주의 깊게 보시나요?
D(Dr.): 고혈압은 일단 혈압이죠. 혈압관리가 잘 되는지가 우선이에요.

M: 그렇다면, 치료제를 선택하실 때도 혈압강하효과를 우선적으로 보시는 건가요?
D: 그렇죠. 물론, 환자의 연령이나 부작용 여부, 다른 질병 추이도 고려하고요.

M: ARB가 고혈압치료제 중에서도 안전하고 혈압강하효과에서도 우수하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최근 고혈압 치료제 처방 추이를 보면, ARB 단일제보다도 ARB/CCB 복합제의 처방이 증가하는 것은 환자의 혈압 조절을 가장 1차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인 것인가요?

D: ARB/CCB의 처방량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하나의 성분을 증량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약리기전의 2가지 성분의 저용량을 처방하는 것이 부작용은 줄이고 보다 더 강력한 혈압강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고정용량 복합제들이 다양한 성분과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환자의 편이성 증대와 용량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ARB/CCB 복합제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Ref) Wald et al. Am J Med 2009;122:290–300

D: 이미 ARB/CCB 복합제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있는데, CJ가 왜 굳이 ARB/CCB로 신제품을 또 출시한 이유가 뭔가요?
M: ARB/CCB 시장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장점들을 이유로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였고, 특히, Candesartan은 다른 ARB 성분에 비해 8mg, 16mg 적용 용량으로도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복합제로 만들기 적합하고 약제 크기가 작기 때문에 환자의 복약 편의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D: 용량이 작네요. 약가는 어떤가요? 병용하는 것보다는 저렴한가요?
M: 우선 오리지널 ARB/CCB 복합제와 비교하였을 때, 저용량 제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600원대(8/5mg, 655원)으로 장기로 복용하는 환자분들의 약가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8/5mg 기준으로 보았을 때, 기존 단일제 제품을 병용하시는 것보다도 1T당 최소 51원~ 최대 258원 저렴합니다.
* 병용약가: 최저706원, 최대913원)

D: 효과는 어떤가요? CCB와 복합시키면, 강압효과가 강력해지긴 하겠지만, 칸데사르탄이 다른 ARB 대비 강력하나요?
M: 우선, 칸데사르탄은 ARB 중 가장 강력한 AT1 수용체 결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용체 결합력으로 임상 연구에서도 텔미사르탄, 발사르탄, 로사르탄을 복용하지만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칸데사르탄으로 처방 변경했을 시, 추가적인 혈압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
* Ref) Van Liefde l et al. Mol Cell Endocrinol. 2009;302(2):237-43 ** Ref) Hasegawa H et al. Clin Exp Hypertens. 2012;34(2):86-91

D: 그렇게 강력하나요?
M: 8/5mg 기준으로, 목표혈압을 130/85mmHg로 설정했을 때에도 목표혈압 도달률이 53.5%로 단일제 대비 35.5%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 Ref) Yasuno S et al. Expert Review of Cardiovascular Therapy 2012;10(5):577-583

M: 추가적으로, 환자들 진료하시면서, 강력한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했음에도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자면, 환자가 약 복용을 자주 깜박하거나, 업무 일정이나 활동으로 인하여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야간 고혈압이나 아침 고혈압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D: 그렇죠. 혈압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고혈압 환자에게 필수적이에요.
M: 암로디핀은 DHP-CCB 중 가장 반감기가 긴 약물이며, 칸데사르탄도 24시간대비 48시간 이후에도 혈압강하효과가 꾸준히 유지된다는 임상 결과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3년동안 가정혈압을 관찰한 연구에서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은 낮과 밤에 일정한 효능 및 지속적인 강압작용을 나타냈습니다. **
* Ref) Bönner G . Curr Med Res Opin. 2005;21(6):935-940. ** Ref) Matsuno Y et al. Blood Pressure 2011;1:12-19.

D: 효과가 강력하면 부작용 우려도 있기 마련인데, 부작용 관련 이슈는 없었나요?
M: 마하칸 2,3상 결과에 따르면 이상반응 발생이 단일제 대비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또, 고령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COPE study에 따르면 칸데사르탄은 70~89세의 고령의 고혈압환자에서도 안전하게 혈압을 감소시켰습니다. 고혈압 치료의 최우선은 혈압을 떨어트리는 것이지만, 높은 혈압으로 인한 추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한 만큼 마하칸은 혈압감소효과 뿐만 아니라 표적장기 보호효과를 겸비하여 환자들의 복용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D: 다른 ARB 제제들도 추가 이점이 있지 않나요?
M: 그중에서도 특히 칸데사르탄은 보다 다양한 임상을 통해 표적장기 보호효과를 입증했습니다. CHARM study를 통해 심부전 개선 효과, SCOPE를 통해 stroke 발생 감소 효과, ACCESS study를 통해 stroke이 있는 고혈압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심혈관 보호효과 외에, SECRET study를 통해 신장 보호효과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M: 마지막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 중 당뇨나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 마하칸정은 환자에게 추가 이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중에서도 특히, 당뇨에 관련하여서 칸데사르탄의 경우 CHARM Study의 하위 분석연구에서 신규 당뇨병 발병 위험이 22% 감소되었으며,** DIRECT study에 따르면 칸데사르탄이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해서도 진행 지연 및 개선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Sueta D. et al.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2012;25(6):704-710. ** Salim Yusuf, The Lancet. 2003;362:759-766

M: 마하칸은 작년 9월, 국내에서는 개량신약으로 첫 출시된 칸데사르탄+암로디핀 고정용량복합제의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의 경우 다케다제약에서 2010년 해외에서 먼저 출시했으며, 2014년까지 유로화시장 내 마켓쉐어 1위, 20.7%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효과와 안전성에 있어 다국적으로 입증이 된 제품*입니다. 입증된 제품력과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마하칸, 설명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BIST data. 2012-2015 sep. MAT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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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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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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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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