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이름인 KRPIA(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협회 설립목적과 취지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협회 활동을 정확하게 담아내고자 기존 이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다국적'을 '글로벌'로 변경한 명칭을 4월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변경된 이름을 통해 신약개발을 통한 환자 혜택,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협회의 활동 및 향후 비전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3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로운 한글이름 승인을 받아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김옥연 회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이번 첫 한글이름 변경을 계기로 혁신 신약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써 환자의 행복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혁신적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4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