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오는 14일 충북대병원 직지홀에서 제1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5년 8월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익적 임상연구 기획 및 수행을 총괄 지원하는 코디네이팅 센터(센터장 김수경)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론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외 지역 연구자가 3분의 1인 점을 감안하여, 정보접근성 제고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강연회를 기획했다.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경상지역(경북대 병원), 전라지역 등 순회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익적 임상연구 참여전략과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전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요사업 및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R&D 사업설명을 위해 김현철 R&D 기획단장이 발표를 맡는다.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 시 필요한 연구방법론(경제성 평가 및 통계분석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고려대 최상은 교수, 서울대 원성호 교수, ㈜드림씨아이에스의 고희중 상무, 서울대병원의 안희정 팀장, 충북대학교 강길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영성 원장은 "국가 주도형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임상연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코디네이팅센터 연구인프라지원팀(02-2174-283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