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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피부암 절제술 2000례 돌파"

모즈미세도식수술, 2000년 첫 수술 시행 후 17년만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7-04-11 10:55:24
세브란스병원은 피부암특수클리닉이 피부암 절제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20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 7월 첫 수술을 시행한 후 약 17년만이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피부 및 연부조직에 생긴 암조직을 완전 절제하는 수술이다. 환자의 암부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유형을 확인한 후, 진단된 암의 특성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수립한다.

이때 환자는 입원이 아닌 수술 당일 피부과 외래 수술실에서 절제할 피부부위를 국소 마취 후 수술받는다. 제거한 암 조직은 즉시 특수 동결절편으로 만들어 병리과 전문의가 암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판독한다.

암 세포가 남아 있으면 해당 암 부위만 재차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보통 3~4시간 안에, 평균 2~3단계에서 마무리되며 환자는 바로 귀가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진행된 악성 피부암은 약 3일에 걸쳐 10단계까지도 진행되는 경우 등이 있다. 피부암 종류에 따라 절제될 부위가 크고 암세포 뿌리가 깊으면 장시간 수술이 이뤄질 수 있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상당수는 악성도가 낮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암이었고, 4분의1은 악성도가 매우 높은 악성 흑색종이거나 육종, 희귀 피부암 환자였다.

피부과 정기양 교수는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로 피부암 부위를 제거하면 적잖은 흉터가 발생할 수 있고 재발율이 높을 수 있다"며 "모즈미세도식수술을 하면 암조직은 완전 제거하면서 최소한의 절제 부위로 미용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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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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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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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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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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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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