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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날개 폈던 송후빈 전 회장, 심평원에 둥지

"소통 위해 중간자 역할하고 정책 개발 공부할 것"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7-04-28 05:00:33
충청남도의사회장을 거쳐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까지 출마해 '혁명'을 외쳤던 송후빈 전 회장(57)이 정부 기관에서 일하게 됐다.

5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상근심사위원으로 일하게 된 것. 임기는 2년.

송후빈 전 회장
그는 27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심평원과 의료계 사이에서 중간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전했다.

현재 심평원 대전지원에서 상근하고 있는 심사위원은 이근수 위원장 밖에 없는 상황에서 송후빈 전 회장이 '상근'심사위원으로 채용된 것. 이는 심평원의 상근심사위원 정원 확대에 따른 결과다.

송 전 회장은 충청남도 천안에서 약 24년 동안 운영하던 우리들마취통증의학과 의원 폐업 신고를 했다. 진료 차트는 관할 보건소에 반납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끝낸 후 의사회 회무에서도 손을 뗐다.

그는 "종합병원에서도 있어봤고, 군의관도 해봤고, 의사회 일도 해봤다"며 "이제 정책을 만드는 정부 기관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까 해서 (상근심사위원 직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평원은 단순히 심사만 하는 기구가 아니다"라며 "각종 데이터를 베이스로 정책 개발도 가능할 것 같다. 국민 건강을 위해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볼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송 전 회장은 의사와 심평원의 간극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심평원은 의사들이 의약분업 당시 공정한 심사, 일관성 있는 심사를 요구하며 생긴 기관"이라며 "의사가 원해서 만들었는데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면 안 된다. 건강보험공단에 심사권이 넘어가면 (의사들은) 더 피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은 심평원 조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심평원 직원들은 조직 논리에 젖어 개원가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못 느낀다"며 "그 과정에서 충돌, 마찰이 일어나는 것이다. 서로가 윈윈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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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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