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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기기산업 현주소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제77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 개막…28개국·4000개 업체 참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7-05-15 12:49:00
|현장=중국 상해(Shanghai)|

15일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CMEF 2017은 APIchina(원료의약품전시회)·PHARMCHINA(종합의약품전시회) 전시회와 통합한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란 이름으로 동시에 열린다.
2015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178억달러(약 21조5000억원)로 2010년 이후 연평균 13.4% 성장했다.

또 2015년 이후 매년 8.7%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70억달러(32조5000억원)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 2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는 중국을 의료기기 변방국에서 강국으로 견인한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봄·가을 두 번 열리는 CMEF는 자국 의료기기시장을 키우고 로컬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통로를 제공하는 중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밑거름이자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중국 의료기기시장 현주소를 가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제77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7 Spring)가 15일부터 18일까지 상해(shanghai)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NECC)에서 개최된다.

15일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CMEF 2017은 APIchina(원료의약품전시회)·PHARMCHINA(종합의약품전시회) 전시회와 통합한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란 이름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 tHIS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산업 플랫폼 전시회에 걸맞게 의료기기업체는 물론 병의원 제약사 보건위생기관 등 사상 최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CMEF 2017이 열리는 상해는 중국 산업·금융 최대 경제도시이자 아시아 주요 물류 중심지로 중국 전체 의료기기산업 중 약 30%에 달하는 약 5000개 업체가 소재한 중국 의료기기산업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NECC는 상해 중심부 홍차오(Hongqiao)구에 위치한 전시면적 50만㎡(실내 40만㎡·실외 10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전시장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산업 중심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보여준다.

‘디지털 의료시대’(The Digital Era of Healthcare)를 주제로 열리는 CMEF 2017 Spring은 총 8개 Hall(22만㎡)로 운영된다.

Hall 1·2에 위치한 ‘CMEF Imaging’관에서는 초음파진단기·DR·C-arm·CT·MRI 등 다국적 및 중국 로컬기업들의 진단영상기기 신제품 각축전이 펼쳐졌다.

또 Hall 3에 마련된 ‘CMEF IVD’(체외진단기기)관은 질병 치료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다국적기업은 물론 중국 IVD업체 부스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더불어 Hall 7.1부터 Hall 8.1까지는 중국 각 지방성 소재 의료기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Provincial Pavilions’관으로 꾸려졌다.

이밖에 Hall 5.1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인도 ▲이탈리아 ▲이스라엘 ▲터키 등 28개국이 국가관(Pavilions)을 꾸려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은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제품을 출품하며 중국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전시회에는 개별부스로 참가한 국내사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꾸린 ‘한국관’ 참가업체 약 40개사가 참가해 중국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전시회 주최사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에 따르면, CMEF 2017에는 전 세계 28개국·약 4000개 업체가 참여해 약 600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전 세계 150개국 4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CMEF 2017에서는 의료기기 전시는 물론 70회에 달하는 전문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한편, CMEF 2017은 중국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전략과 의료서비스 개혁안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2015년 5월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제조업 육성전략 일환으로 ‘중국 제조 2025’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료기기를 포함한 10대 핵심 산업을 선정했다.

또 2015년 1월에는 의료서비스 개혁안 ‘Healthcare Service Plan 2015-2020’을 발표해 공공의료 개혁과 민영의료 확대를 천명한 바 있다.

CMEF 2017은 의료기기 대국에서 강국으로, Made in China에서 Made by China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의료기기산업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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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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