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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향상된 유방암 수술, 전체 상급종병 '1등급'

심평원, 4차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유방 일부 절제술 66%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23 12:20:48
유방암 수술을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분류됐다.

또한 유방암 수술 시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이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1등급 기관은 77.1%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7개 권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차 평가 시 42기관 중 39기관(92.9%)이 1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42기관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반면 천안충무병원과 충주의료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인 4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한사랑병원과 은평연세병원은 적정성 평가 상 최하위 등급인 5등급 기관에 포함됐다.

전체 전체보단 유방 일부 보존술 선호

유방암 수술현황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이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삶의 질 향상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유방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이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했다.

또한 적정성 평가 세부 과정영역 지표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평균 94.0% 이상 높은 충족률을 보이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수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여부를 확인하는 지표인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평가의 경우 94.4%로 1차 평가 대비(84.5%) 약 10.0%p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심평원 김선동 실장은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7년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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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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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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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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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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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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