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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대박? 자누비아 업은 SGLT-2 복합제 등장

MSD-화이자, 얼투글리플로진 단독부터 DPP4 복합제까지…ADA 발표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7-06-12 05:00:50
'경구용 당뇨약 시장에, DPP4 억제제 '자누비아'를 얹은 새로운 SGLT2 복합제가 곧 나온다?'

최근 심혈관 혜택을 검증받으며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의 쓰임새가 공론화되는 가운데, 후발주자의 차별화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약가협상 문제로 국내 출시가 잠정 보류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얀센)를 비롯한 현재 급여 적용 중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베링거-릴리),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아스텔라스) 등이 포진한 분야에 화이자와 MSD 당뇨약 공동전선이 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이유다.

화이자와 MSD가 손잡고 내놓은 SGLT2 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인 '얼투글리플로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도 긍정적 데이터를 선보였다.

얼투글리플로진 5mg과 15mg 두 가지 용량이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과의 단짝 조합을 자랑하며 시험대마다 좋은 성적표를 발표하는 것.

이미 약물 승인과 관련해선, 해당 데이터를 근거로 ▲얼투글리플로진 단독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고정용량복합제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 등 3종의 승인신청서를 올해 초 미국과 유럽 지역에 제출한 상태.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승인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학회장에서 MSD 관계자는 "얼투글리플로진은 단일약제만으로도 동일 계열 약제에 버금가는 혜택을 나타내지만, 특히 시타글립틴과의 병용조합은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시장진입시 경쟁과 관련, "SGLT2 억제제 계열에 속한 약물들을 직접비교한 임상결과는 아직 나온 것이 없다"면서 "단일요법을 비롯해 2가지 용량의 고정용량 병용전략은 해당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 강력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디앙 겨냥, CV 아웃콤 평가 "임상 인원 두 배 증원"

특히 자디앙이 계열 최초로 심혈관혜택 임상을 발표하고 제품 라벨에 해당 내용을 포함시킨 상황에서, 얼투글리플로진도 'CV(심혈관) 아웃콤' 임상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얼투글리플로진의 해당 심혈관 임상은 당초 4000명에서 8000명으로 임상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2차 평가변수에 심혈관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내원 등을 새로이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누비아+얼투글리플로진 복합, 당화혈색소 감소효과 4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 중인 미국당뇨병학회 본 회의에는 얼투글리플로진 관련 2종의 대규모 임상이 발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공개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 1차 옵션으로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고정용량복합제 임상과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조합은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A1C) 감소에 유의한 감소효과를 증명했다.

공개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복합제 임상인 'Vertis Sita' 결과에선 4배 이상의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보였다.

자누비아와 얼투글리플로진 5mg 혹은 15mg 용량을 각각 섞은(탠덤요법) 경우 투약 환자의 A1C 수치는 1.6%, 1.7%가 줄었는데 이는 위약군 0.4% 감소보다 4배 이상 큰 효과였다.

학회 관계자는 "주목할 점은 현행 ADA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A1C 레벨인 7% 미만에 도달한 환자가 얼투글리플로진과 자누비아 병용군에서 더 많았다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인 'Vertis Met'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조합은 얼투글리플로진 5mg 혹은 15mg 용량에 따라 A1C 수치를 각각 0.7%, 0.9% 줄였다. 메트포르미-위약군에선 어떠한 A1C의 변화도 없었던 것.

1차 치료로 메트포르민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환자임에도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조합은, 7% 이하의 A1C 목표수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 SGLT2 억제제의 강점으로 거론되는 체중감소 효과나 혈압강하 효과는 앞서 공개된 연구들과 일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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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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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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