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59ㆍ사진) 전 부산광역시 약사회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2일 신임 식약처장 등이 포함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통영 출신인 류 신임처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지도위원, 부산시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류영진 신임처장은 부산시 약사회장을 두 차례 거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는 등 약사직능의 대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후원회장과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학력
- 검정고시
- 부산대 제약학과
경력
- 대한약사회 부회장
-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 회장
-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