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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포타스틴 개량신약 순항, 제네릭 장착으로 방어전

12월 제네릭 대전…"점유율 방어 차원에서 제네릭 추가"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7-17 05:00:45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타리온(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의 제네릭이 속속 품목 허가를 받는 가운데 개량신약을 보유한 회사들도 제네릭을 추가 장착한다.

염 변경 개량신약이 5개에 불과해 매년 매출액이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타리온 제네릭까지 추가 장착하는 만큼 12월로 예정된 제네릭 대전에서 점유율 수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타리온 개량신약을 보유한 한림제약, 대원제약, 삼천당제약이 제네릭을 추가 장착한다.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의 염 변경 개량신약 품목은 대원제약 베포스타정과 동국제약 베포탄정, 삼천당제약 타리에스정, 삼아제약 베포린정, 한림제약 베리온정까지 총 5 곳.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대원제약 베포스타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타리온을 염 변경한 개량신약 베포스타는 2013년 19억 8600만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4년 49억 8900만원, 2015년 64억 8500만원, 2016년 84억 7000만원까지 매출액이 증대됐다.

올해 5월까지 조제액 4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성장한 수치.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총 매출은 블록버스터 품목의 기준이 되는 100억원 대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수는 12월 25일로 예정된 타리온의 특허 만료다.

지난해 중순부터 제네릭 품목 허가가 본격화되면서 14일 기준 총 32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얻었다.

베포스타를 보유한 대원제약은 최근 제네릭 베포스타비정을 추가했다.

베포스타 정이 9.64㎎, 베포타스틴살리실산염을 사용한 반면 최근 허가 받은 베포스타비 정 10㎎은 베포타스틴베실산염으로 오리지널의 제네릭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베포스타는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염 변경 개량신약이다"며 "오리지널 염을 선호하는 의료진들도 있고, 라인업 강화 측면에서 제네릭을 추가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림제약도 제네릭 추가 장착으로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선다.

한림제약은 베포이트 정 허가 취득으로 개량신약 베리온정을 지원사격한다는 계획이다.

베리온정은 2013년 7억 1700만원 매출에서 2014년 18억 6600만원, 2015년 14억 8600만원, 2016년 20억 31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천당제약도 제네릭을 추가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생동성을 하진 않지만 생동성 위탁 업체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 혹은 방어 차원에서 12월 제네릭을 추가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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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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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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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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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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