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젊은의사도 '문재인 케어' 비대위 가동

위원장에 대전협 기동훈 회장…정책 심각성 알리기부터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7-08-28 15:18:26
젊은 의사들도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적극 목소리를 내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제20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로드맵 승인 ▲온라인 의결 방식 승인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에는 총 대의원 189명 중 위임장 포함 104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신청한 전공의 모니터링 위원들도 함께 했다.

대전협은 먼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전공의에게 정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행동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은 기동훈 회장이 맡기로 했다.

대전협 안치현 차기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은 물론 그와 관련된 현 상황들을 현 회장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는 이런 기반을 갖고 빠르게 행동해 나설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동훈 위원장은 "대전협은 항상 의료계의 위기상황에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갔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 건강권 그리고 의사들의 인권을 지키고, 우리가 생각하는 건강한 의료계의 미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차기 회장도 "저 스스로도 지금 현 시국이 비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 임시총회에 간절한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역사와 의사의 역사를 보면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어떻게 졌는지 얼마나 억울한지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왔다"고 운을뗐다.

그러면서 "큰 변화는 크게 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큰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기회 속에서 비대위가 힘을 가지고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9월 21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집행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우선 31일까지 1차 모집한다.

대전협은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의료계가 떠들썩 하다"며 "전공의 법은 시행되었지만 수련환경에는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운을 뗏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힘을 모아야한다"며 "많은 참여와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집행부 소개 및 신청: https://goo.gl/3PhxK2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