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토부, '한방물리요법' 진료수가안 강행

심평원, 국토부 결정한 행정해석 바탕으로 9월 11일부터 적용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04 12:29:41
국토교통부가 한방물리요법을 세분화해 수가를 책정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개정안'을 결국 강행키로 했다.

올해 초 관련된 고시를 예고 한 뒤 6개월 만에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토부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을 공개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초 '실제 소요비용으로 청구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방 물리요법의 진료수가 신설에 대한 고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을 포함한 의료계는 건강보험에서도 구체적인 행위로 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개별 한방물리치료를 수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줄곧 반발했던 상항.

하지만 국토부는 오는 9월 11일부터 이 같은 고시 개정안을 시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방물리요법의 경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침구실 등에서 한의사가 직접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부에 기록한 경우에 산정하도록 했다.

또한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은 치료한 날부터 17일까지 외래는 1일 1회 2부위까지, 입원은 1일 2회 2부위까지 산정하도록 했다. 치료일로부터 18일 이후부터는 부위를 불문하고 외래는 1일 1회, 입원은 1일 2회만 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추견인, 골반견인은 1일 2회 이상 실시한 경우에도 외래는 1일 1회, 입원은 1일 2회만 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 근건이완수기요법은 1일 2종 이상 실시했더라도 1종만 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앞서 고시안대로 국토부는 도인운동요법과 근건이완수기요법에 대한 구체적인 진료수가를 규정했다.

특히 도인운동요법의 경우 손상 등으로 통증이나 장애가 나타난 근육과 척추,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해당부위에 10분 이상 실시한 경우로 규정했다.

신체를 두·경부, 상지부, 흉·요추부, 골반·하지부의 4부위로 구분해 2개 부위 이상을 시술한 경우에는 소정점수의 50%를 가산할 수 있도록 산정했다.

더불어 국토부는 온냉경락요법은 경피경근온열요법과 경피적외선조사요법으로 나눠 진료수가를 산정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