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또 한 건의 줄기세포 배양 기술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배양 기술의 상용화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즉, 고효율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약학적 조성물이 폐조직 및 폐혈관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차세대 줄기세포를 '스멉셀(SMUP-Cell)'이라고 명명하고 현재 GMP에서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구체적 질병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지금까지 고효율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과 관련해선 국내와 미국, 호주에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스멉셀을 활용하면 기존 줄기세포에 비해 수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치료 효율이 낮았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