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의 디지털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은 작년 9월 PACS를 본격 가동한 후 1년이 지난 현재, 환자 진료가 신속해지고 필름 사용에 소모되는 인력과 보관 공간이 줄어듦은 물론 환자들의 불편함이 덜어지는 등 병원 업무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PACS의 구축으로 촬영과 동시에 결과를 볼 수 있어 필름 현상을 위해 환자들이 몇 일을 기다리던 불편을 덜게 됐고 촬영이 잘못 된 경우에도 바로 재촬영이 가능해져 병원의 서비스 수준이 한 층 올라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병원 지하 1층에 있던 PACS실은 지난 달 31일 필름보관실 자리였던 병원 1층 진단방사선과 내 제1촬영실 옆으로 이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