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최근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공협은 2017년 제3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서초구 다니엘복지원을 찾아가 장애아동 대상 놀이지원과 함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제3차 사회공헌활동에는 안혜선 중앙위원장을 비롯하여 김태학 사공협 운영위원장 등 회원단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다니엘복지원 장애아동들과 헌인릉 산책, 블록놀이를 함께하며 상호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니엘복지원 아동들을 위한 블럭놀이세트와 생활실에서 필요한 텔레비전, 냉장고, 청소기, 컴퓨터 모니터, 생필품 및 간식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공협 안혜선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는 "다니엘복지원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가족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주시는 김성태 원장님과 복지원 시설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태 다니엘복지원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사공협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래된 생활물품을 후원품으로 교체하게 되어 복지원 가족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복지원은 1955년에 설립되어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만5세 이상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