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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환자 68% "비 전문의 수술 금지시켜야"

성형외과의사회 설문 결과…64.4% "전문의 여부 몰랐다"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12:00:30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수술에 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64%는 전문의와 비 전문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반감으로 77%는 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최근 성형외과를 방문한 환자 649명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수술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명 중 6명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사 중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전문의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환자가 63%에 불과했던 것. 이를 알고 있는 환자는 37%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아예 비 전문의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전문의 여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132명(64.4%)가 몰랐다고 답한 것.

비 전문의라는 사실을 알고도 수술을 받았다는 응답은 35.6%에 그쳤다. 결국 성형외과 전문의와 비 전문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난 뒤의 환자들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앞으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겠냐고 묻자 77.7%가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환자 중 18.5%는 경우에 따라 비 전문의에게 받을 수도 있다고 답했고 2.8%는 전문의든 비 전문의든 상관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성형외과 비 전문의들에 대한 일정 부분의 반감도 드러냈다. 비 전문의는 성형수술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답변도 나온 것이다.

성형외과 비 전문의가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무려 439명(68%)가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을 했다.

반면 비 전문의도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 상관없다고 답한 환자는 단 4%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들은 성형외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의료사고와 안정성(36.5%)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비 전문의의 성형수술(21.3%), 무분별한 광고(19.9%)로 뒤를 이었다.

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비 전문의의 성형수술이 만연한 가운데 의사의 자격이나 전문과목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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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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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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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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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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