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산소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유테이진(대표이사 유원상)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신규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유테이진은 가정용 산소발생기 및 인공호흡기 렌탈을 비롯한 의료기기 수입판매기업으로 2006년 유유제약과 일본 테이진그룹 합작법인으로 창립됐다.
현재 가정 산소치료 서비스(산소발생기 렌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추가한 휴대용 산소발생기 렌탈은 사업시작 9개월 만에 1000대 달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인공호흡기 렌탈 사업을 시작해 2018년 시장점유율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원상 대표는 “신규 사업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기기 공급업체 선정, 영업사원 채용 및 콜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2018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4년 2만7061명, 2015년 2만8975명, 2016년 2만952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남성 환자가 81%로 여성 환자의 4.3배에 달하고 50대가 22.9%로 가장 많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수면무호흡증 개인 치료 장비에 대해 월 대여료 중 매달 6만~8만원 선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