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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진 만족도 삼성서울 최고·서울아산 최저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응답자 61% "결과 정확성이 중요"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7-10-30 12:00:38
빅5로 불리는 국내 대형병원 중 건강검진 만족도는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종합건강검진에 대한 선택정보 제공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검진 이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상위 5개 종합병원의 검진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종합 만족도는 평균 3.73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삼성서울병원이 3.77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이 총점 3.76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세브란스병원이 3.72점, 서울성모병원이 3.7점. 서울아산병원이 3.69점 순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서비스 호감도에서 3.68점을 받아 타 대형병원과 큰 격차를 보였다. 또한 검진서비스 이용 편리성도 3.93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직원서비스(3.88), 검진 상품 다양성 및 가격적정성(3.76)도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대병원은 검진 서비스 이용 편리성 부분에서 3.94점으로 타 4개 대형병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직원 서비스도 3.9점으로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은 4개 지표 모두 평균을 밑돌았다. 직원서비스에서 3.81점을 받아 평균 3.86점을 밑돌았고 검진서비스, 다양성, 서비스 호감도 모두 평균에 못미쳤다.

그렇다면 검진 수검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건강검진 기관의 기준은 무엇일까.

수검자들의 절반 이상인 61.2%가 건강검진 기관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검진결과의 정확성'을 꼽았다.

이어 검진항목(18.2%), 검진 비용(7.6%) 순으로 중요도를 선정했다.

또한 건강검진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78.8%가 그렇다고 답해 소비자들이 대체로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공유했으며 사업자 별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며 "향후 모든 병원들의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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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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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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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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