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병동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병동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치료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전문 간호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으로 구성해 다학제로 접근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정신건강병동은 입원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프로그램은 ▲면담 및 평가 ▲임상심리평가 ▲사회사업조사 및 사정을 고려한 환자 특성에 따른 집단치료 및 가족치료 ▲스트레스 및 우울/불안/수면 관리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질환별 인지행동치료 ▲작업요법 등으로 구성돼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시행된다.
국제성모병원 박일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치료 효율성을 높인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