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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B형간염 시장, 승부수 띄운 '바라크루드'

미국간학회서 10년 대규모 전향적 추적 발표…중증 이상반응 4배↓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7-11-06 12:00:21
만성 B형간염약 시장에 '비리어드(테노포비르)'의 제네릭들이 속속 진입하는 가운데, 라이벌 품목인 바라크루드가 안전성에 승부수를 뛰었다.

특허만료 이후에도 국내 800억원 처방액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가 안전성에 특화된 10년 추적결과지를 내놓은 것.

이번 공개된 최신 임상은 10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연구로, 특히 연구에 등록된 환자의 20%가 한국인 환자라는 점에서 국내 처방 근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작위 오픈라벨 방식으로 진행된 'REALM' 연구가 발표된 곳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올해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The Liver Meeting) 자리에서 였다.

연구에 참여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6216명)과 기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6162명)으로 일대일 배정했다. 등록된 환자 중 20%는 간경변증이 있었고 아시아인 환자가 84% 참여했으며 국내 환자가 20%를 차지했다는게 관전 포인트.

REALM 연구에 참여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형 교수는 "B형간염 치료의 최종 목표는 간경변증,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막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바라크루드가 1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장기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평생 관리가 필요한 B형간염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에 따르면, 바라크루드 요법과 기타 표준요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대부분의 비교 지표에서 바라크루드 치료군이 낮은 임상 사건 발생률을 보였고 특히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도 4배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 치료군에서 간세포암종을 포함한 전체 악성신생물 발생률 5.3%(vs 기타 표준요법 치료군 5.5%),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은 0.2%(vs 기타 표준요법 0.8%) 등으로 보고됐다.
로 나타났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2007년 국내 출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7년 연속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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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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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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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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