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박준뷰티랩, 가발 제작업체 원터치헤어와 암 환자를 위한 가발지원-스타일케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항암치료 과정 중 탈모로 고통 받는 암 환자에게 가발 및 스타일링 등을 지원한다.
원터치헤어가 월 1개의 가발을 지원하고 박준뷰티랩이 가발 디자인 및 착용 지원, 착용 교육을 담당한다.
김근수 병원장은 "많은 암 환자가 항암치료 과정에서 육체적 고통과 함께 탈모로 인한 정신적 고통도 겪는다"며 ""이번 사업이 암환자의 자존감을 높여 치료 효과도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