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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 "재난적의료비 지원법 국회 통과 환영"

2일 논평 "문재인 케어 지지, 차질없는 추진 당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17:45:01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메디컬 푸어를 막기 위해 발의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재난적의료비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법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오제세,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는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합,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환자단체가 말하는 법의 핵심내용은 첫째, 소득 및 의료비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 대해 지원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재난적의료비지원정책심의위원회'가 인정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재난적의료비 중 비급여 및 선별급여(예비급여)에 대한 본인부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국가 또는 민간 실손보험사로부터 재난적의료비에 대한 지원을 받으면 그에 상당하는 액수를 지원금액에서 제외하고 지급하도록 했다.

셋째, 재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 또는 보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출연금, 기금으로부터의 출연금 또는 배분액, 관련 법인·단체로부터의 출연금 또는 지원금을 통해 마련하도록 했다.

이 법이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이달부터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자단체연합은 "법을 만들고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저소득층 환자의 든든한 의료비 안전망이 구축됐다"며 "건강보험 보장률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항암제 등 고가 약제는 최대 2000만원인 지원금액을 상향조정하는 내용까지 시범사업에 포함시키고 지원 횟수도 매년 지원하는 것으로 바꿔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민간 실손의료보험을 일부 대체하는 효과까지도 기대된다"고 했다.

더불어 "문재인 케어를 지지하며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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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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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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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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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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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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