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가 2018년 1월 1일부로 다발골수종연구회(Korean Multiple Myeloma Working Party) 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 3년간이다.
다발골수종연구회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연구회로써, 최근 발병률이 증가되고 있는 다발골수종 등 형질세포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를 통한 효과적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2005년에 발족한 바 있다.
이 연구회는 여러 혈액 암 분야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연구회로써, 가장 많은 수의 학회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창기 교수는 "우리나라 환자에게 적합한 다발골수종 치료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주도하겠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임상연구를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와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과,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혈액학과장을 겸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보험이사와 대한혈액학회 법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