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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실기 가이드라인 부실…이의제기 필요"

의대협, 본과 4학년 275명 설문조사 "실기시험 문항 공개해야"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10:48:58
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친 학생 10명 중 6명은 실기시험 가이드라인이 부실한 점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답이 없어 의견이 분분하고 합격과 불합격, 채점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최근 구글폼을 활용해 본과 4학년 275명을 대상으로 의사국시 실기시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 숫자는 본과 4학년 의대생의 약 10%에 해당한다.

결과를 보면 179명이 가이드라인이 부실한 것이 실기시험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봤다. 성적 결과 통보의 불편함(76명), 모의환자나 모형 준비 미흡에 따른 어려움(5명)이 뒤를 이었다.

실기시험 정답도 제시하지 않아 학생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고 합격과 불합격 및 채점 기준도 미비하다는 게 의대생들의 지적 사항이었다.

즉,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학생들끼리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실기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의대생들은 필기시험 전 실기시험 성적이 통보되는데 점수 발표 없이 합격, 불합격으로만 표기되는 결과가 불편하다고 했다.

이에따라 응답자 10명 중 9명인 91.5%가 앞으로 실기시험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위해 이의제기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압도적인 의대생들이 필수적으로 공정한 이의제기 과정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실기시험 문항 공개가 무산돼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학생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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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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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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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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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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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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