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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어 특명 의료보장심의관 김헌주 국장 유력

예비급여과·의료보장과 총괄…"기획력과 추진력, 원만한 대인관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05:00:04
문재인 케어 시행을 위해 신설되는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에 김헌주 국장(51, 사진)이 사실상 내정됐다.

23일 의료계와 정가에 따르면, 2월 중 신설되는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에 김헌주 전 노인정책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보장심의관은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국장급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 케어 시행을 위해 건강보험정책국 내 신설되는 정식 직제 부서이다.

김헌주 국장은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6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보건정책국(현 보건의료정책과) 주무 사무관과 생명윤리팀장, 사회서비스개발팀장, 인사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노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 파견을 마친 그는 노인정책관 시절 노인요양보험과 사회복지시설 촉탁의 수가 등 제도 안착화에 주력하며 의료단체와도 긴밀한 논의를 가지는 등 보건의료 분야에 적잖은 정책 경험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국장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파견된 류근혁 선임행정관(인하대 행정학과), 주미대사관에서 복귀 예정인 박민수 국장(서울대 경제학과) 등과 행정고시 동기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국 내 국장급 의료보장심의관을 신설하고, 보험평가과를 보험평가과와 예비급여과와 의료보장관리과로 확대한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예비급여과는 비급여 급여화를 위한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그리고 MRI와 초음파, 상급병실 급여화 사항, 예비급여 대상 선별기준 및 발굴 사항, 예비급여 재평가 결과 적용 사항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의료보장관리과는 만성질환 관리와 의료서비스 질 제고 등 일차의료 강화 사항과 비급여 관리 계획 수립 및 조정 평가 사항, 비급여 표준화, 정보공개와 사후관리 그리고 공사의료보험 개선 정책, 민간의료보험 실태조사 및 보장범위 조정 사항 등을 맡는다.

의료보장심의관은 예비급여과와 의료보장관리과를 총괄하는 자리로 문 케어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와 일차의료 및 실손보험 조정 등 중책을 담당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김헌주 국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 그리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녔다"면서 "국과장 승진 후 보건의료 부서 경험은 적으나 노인정책관 시절 의료단체와 원만한 합의 도출 등 복지부 내 우수인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복지부 실국장 등 일반직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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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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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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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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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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