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최근 협회 대강당에서 2차 간호사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7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이날 인권교육에는 1차 때와 달리 병원 수간호사급 이상의 간호관리자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성추행과 성폭행의 개념적 범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권력형 성폭력의 특징 및 공공성이 강한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와 현실적인 대처방안 등에 대해 소개됐다.
특히, 1차 강연 때는 빠져있던, 평소 관습화돼 성폭력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다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간호사 인권교육은 1차(1월 16일)와 2차(2월 29일)에 이어 오는 2월 2일(금) 3차 교육을 끝으로 마감된다.
이후 간호사 인권교육은 또 다른 주제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간호사 인권교육은 널스라이프(www.nurselife.or.kr) 첫 화면 배너를 클릭해 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차수별로 70명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2)2260-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