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

3일 오전 2시간만에 진화…300여명 환자 긴급 대피 소동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8-02-03 16:26:14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충실하게 이뤄진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없이 2시간 여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3일 소방 당국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오전 8시경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건물 출입문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300여명이 긴급하게 대피했고 소방 당국은 80여대에 달하는 소방 차량과 200명이 넘는 소방관을 투입해 10시 경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 등이 연기를 흡입해 진료를 받았지만 특별한 징후를 보이지 않아 인명 피해 없이 완전진화를 선언했다.

대형병원에서 일어난 화재에도 인명 피해 없이 정리될 수 있었던 것은 화재 대응 메뉴얼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일어나자 마자 병원에서는 화재 대응 메뉴얼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를 신속히 이동시켰고 화재와 연기 확산을 막는 방화셔터가 내려오며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면서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내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해준 덕분에 피해 없이 초기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세브란스병원은 초기 발화점과 확산 경로를 함께 조사중에 있으며 최종 결론에 이르면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