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상처·장루 전담간호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처·장루 전담간호란 압박궤양(욕창), 당뇨병성 족부궤양, 실금 및 실변과 관련된 피부문제, 암상처 등의 상처관리와 직장암, 방광암, 염증성 장 질환이나 외상 등의 원인으로 영구 혹은 일시적 장루(인공항문) 및 요루(인공요도)를 가진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간호영역을 말한다.
이는 주로 치료기간이 길고 어려운 상처 및 장(요)루를 가진 환자에게 집중적인 전문 간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량과 경험을 겸비한 전담간호사의 전문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장(요)루 수술예정인 환자에게 최적의 장(요)루 위치 선정 등 환자 맞춤형 1대 1 교육은 물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지지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며 환자들의 진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고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처·장루 전담간호 또한 그 일환으로 상처와 장(요)루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자 병원으로서 향후 상처·장루 전담간호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활동범위를 점차적으로 넓혀 지역사회 내 만성상처(욕창) 보유환자 및 장(요)루 환자들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함은 물론, 간호사들의 상처 및 장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