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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흡입 기관지확장제, 개원가 처방 늘었다

심평원, 3차 적정성 평가 공개…흡입제 늘고 경구제 줄어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11:12:35
의원급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OPD 환자에게는 흡입 기관지확장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세계적 지침인 만큼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COPD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폐기능 검사 시행률 전체 평균은 67.92%로 2차 평가 대비 5.3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86.53% ▲종합병원 74.04% ▲병원 53.53% ▲의원 44.92% 순이다.

2차 평가 대비 종합병원(5.61%p)과 의원(2.56p) 모두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폐기능 검사에 따른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도 전체 76.93%, 2차 평가 대비 5.74%p 증가했다.

특히 의원의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증가가 눈의 띄었다.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을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95.16% ▲종합병원 84.51% ▲병원 64.20% ▲의원 46.20%으로 나타났지만, 2차 평가 대비하면 의원에서 가장 많이 증가(5.74%p)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교수(호흡기내과)는 결핵․호흡기학회 간담회를 통해 "현재 기준 상으로는 폐기능 검사를 의사가 직접하거나 기사를 두도록 하고 있는데 의원에서 폐기능 검사 만을 위해 따로 기사를 고용한다는 건 어렵다"며 "기계와 인력에 투자를 해도 수가가 1만~2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의원에서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흡입제를 처방할 때는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수가가 전혀 없다"며 "환자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5~10분씩 설명해도 수가가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즉 의원의 폐기능 검사와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COPD 약제 처방현황을 분석한 결과, 흡입제 처방은 늘고 경구제 처방은 줄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투여 경로별로 흡입제 77.38%, 경구제 68.39% 순이었으며, 2차 평가 대비 흡입제는 5.58%p 증가, 경구제는 4.39%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 측은 "남, 여 모두 80~90대에서 폐기능 검사 시행률 및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이 모두 낮고,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높다"며 "연령이 높을수록 입원 및 응급실 방문 경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기능 검사 시행률과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이 우수한 지역은 서울, 제주, 대전이고, 미흡한 지역은 세종, 경북, 전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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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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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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