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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주 전 실장 율촌행…대형로펌 복지부 전성시대

최연소 고시와 고속승진 등 엘리트 관료…유영학 전 차관과 고문 담당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05:00:55
보건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이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장직을 사임하고 대형로펌 율촌에 입성했다.

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최희주 전 실장(54, 행시 30회, 보건학 박사)이 최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이직했다.

최희주 전 실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재학 중 복지부 최연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건강보험과장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새누리당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 등 짧은 시일 내 복지부 요직을 두루 역임한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그는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퇴직 후 가천대 센터장과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장 등 보건의료 분야 후학을 양성해왔다.

최희주 전 실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개인 사정으로 순천향대 대학원장을 사임하고 법무법인 율촌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아직 젊기에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율촌에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 식품의약품 정책 등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고문을 담당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에는 유영학 전 복지부 차관(행시 22회)이 최근 현대정몽구재단 이사장직 임기를 마치고 다시 고문으로 복귀해 최희주 전 실장과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분야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복지부 정무직과 실장 등 고위직의 대형로펌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년 사이 복지부 정무직과 실장 출신 공무원들이 퇴직 후 대형로펌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임채민 전 장관과 손건익 전 차관(행시 26회, 국민대)은 법무법인 광장에서, 전만복 전 실장(행시 27회, 강원대)과 박용현 전 실장(행시 28회, 한양대)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문경태 전 실장(행시 18회, 서울대)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각각 고문으로 근무 중이다.

여기에 유영학 전 차관과 최희주 전 실장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입성하며 대형로펌 복지부 라인이 더욱 견고해진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년 사이 장차관과 실장 등 고위급 공무원들이 퇴직 후 대형로펌을 향한 러시가 거세지고 있다"면서 "직책은 고문이나 실질적 역할은 대형병원과 제약사 관련 복지부와 식약처 대관라인 역할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과거 사립대병원과 의약단체가 복지부 고위공무원들의 퇴직 후 직장 일 순위였다면, 관피아법 경계면인 대형로펌을 향한 고위공무원들의 밀어주고 끌어주는 새로운 생존경쟁으로 뒤바뀐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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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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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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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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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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