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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복합제 대세…후발주자 가파른 추격

제미메트·테넬리아 엠 매출액 고공행진…기존 강자는 '주춤'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05:00:58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DPP4와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연간 두 자릿수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LG화학은 제미메트의 성장세에 힘입어 단일제+복합제 합산 1000억원 매출을 가늠할 수 있게 됐고, 한독의 테넬리아는 강력한 목표 혈당 도달률을 내세워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40% 넘는 상승세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DPP4와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 효소인 DPP4를 억제, 인크레틴 혈중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혈당을 하강시키는 당뇨병 약제다.

매출 증가율에서는 최근 2~3년 내 출시된 후발주자들이 선전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동아에스티의 복합제 슈가메트는 13억 8800만원으로 시작해 2017년 36억원으로 159.6% 성장했다. 역시 2016년 출시된 단일제 슈가논은 19억 8100만원에서 36억 3450만원으로 83.4% 증가했다.

2015년 출시된 다케다의 복합제 네시나메트는 2016년 35억원에서 2017년 63억원으로 78.2% 매출 폭을 키웠다.

후발주자들의 상승률은 매출액 기저 효과에서 기인했지만 제미메트, 테넬리아 엠, 테넬리아, 자누메트 XR 등 큰 매출액 덩치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독의 복합제 테넬리아 엠은 2016년 65억원에서 2017년 110억원으로 70%, 같은 기간 단일제 테넬리아도 87억원에서 124억원으로 42.1% 매출이 늘어났다.

LG화학의 복합제 제미메트는 287억원의 매출액을 1년새 447억원으로 키웠다. 지난해 단일제 제미글로가 290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 단일제+복합제 합산 1000억원 매출 고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외자사 경쟁 품목인 자누메트(678억원)나 트라젠타 듀오(533억원)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미메트의 성장세 지속 여부가 매출 역전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의 단일제 가드렛도 1년만에 14% 이상 성장하며 41억 3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 먼저 출시됐던 강자들은 단일세, 복합제 모두 하향세가 관측됐다.

자누메트와 자누비아는 2016년 대비 각각 -0.1%, -4.7%, 트라젠타 듀오와 트라젠타는 각각 -0.2%, -6.4%, 노바티스의 가브스메트와 가브스는 각각 -10.9%, -20.5% 매출이 줄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들의 장점을 두루 갖췄고, 자누비아와 같은 경쟁약물과 직접 비교임상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다"며 "제미메트의 선전 역시 주 성분의 입증된 효과와 복합제의 편리함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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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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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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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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