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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유망주 찾아라…임상 데이터에 이목

미국 암 학회 등 세계 학회 레이스 돌입…임상 결과, L/O 척도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06:00:40
내달 미국 암 학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학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국내 제약사의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해외 기술수출 8건, 총 1조 4000억원을 달성한 만큼 올해 기술 수출 유망주의 임상 결과가 라이센싱의 척도로 작용할 전망이다.

4월 15일 2018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 암 학회)를 포함, 올해는 총 19번 정도의 주요한 학회 및 컨퍼런스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시간 순서로 정리하면 5월 5일부터 미국 토론토에서 소아내분비학회(PES), 5월 16일부터 포르투갈에서 자가면역질환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Autoimmunity), 6월 1일부터 시카고에서 미국임상종양학회 정기총회(ASCO annual meeting), 6월 22일부터 플로리다에서 미국당뇨학회(ADA)가 예정돼 있다.

이어 9월 7일부터 시카고에서 미국혈액학회 혈액종양미팅, 9월 7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유럽종양기구, 9월 23일부터 토론토에서 세계폐암학회, 9월 27일부터 그리스에서 유럽소아내분비학회, 9월 30일부터 뉴욕에서 공동주관 면역항암학회가 개최된다.

이어 10월부터 베를린에서 유럽당뇨학회, 독일에서 유럽종양학회 정기총회, 시카고에서 미국류마티스학회, 11월부터 싱가폴에서 유럽종양학회 아시아세션, 12월 샌디에고에서 미국혈액학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치료제와 제넥신의 하이루킨 등 총 8건에 걸쳐 1조 4000억원의 기술수출을 이뤄냈다.

그간 주요 글로벌 연구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뛰어난 임상 데이터가 공개 될 시 파이프라인 및 회사 가치가 재평가되고 다국적 제약사에게 라이센스 아웃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올해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월 15일 2018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개최에 맞춰 국내 제약사들도 발표 논문 초록을 공개했다.

먼저 유한양행/오스코텍은 '3세대 EGFR TKI인 YH25448는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BBB(혈액-뇌 장벽)를 통과 하는 우수한 항암 효과 증명' 내용을 17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새로운 기전인 FLT3 저해제 HM43239의 항종양 활성도'를 15일에 발표하고, 이어 17일에 '새로운 기전인 FGFR4 저해제 HM81422의 FGFR4 관련 경로 활성을 가진 간암에서의 효과'를 공개한다.

이어 '새로운 기전인 LSD1 저해제 HM97211의 소세포성 폐암(SCLC) 전임상 모델에서 항종양 활성도'와 'Poziotinib은 NSCLC와 다른 암들에서 HER2 exon 20 돌연변이의 원발 내성을 극복; 전임상 및 초기 실험'에 대한 임상 결과도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제넥신은 16일 'IL-7의 단독 및 병용요법에서의 항종양 효과 전임상 시험' 관련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에이치엘비는 16일 '폐암 유전자 동물 모델에서 선택적 VEGFR-2 저해제 Apatinib과 면역치료제의 병용요법이 가지는 종양 억제 시너지 효과'를, 신라젠은 18일 항암 백시니아 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의 신장암 치료 효과'를 각각 발표한다.

유한양행은 오스코텍과 공동 연구 중인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YH25448/GNS1480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초록에 따르면 3세대 폐암치료제인 타그리소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에서는 임상 1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EGFR 저해제인 한미약품 올리타가 임상 1/2상 중간 결과 발표 이후 베링거잉겔하임에게 총 7.3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됐다는 점에서 YH25448 역시 임상 결과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 재고 및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라젠의 백시니아 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 결과도 주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리직과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결과 26~32%에 그친 단독 투여군 대비 높은 반응률(61.9%)이 나왔다는 점에서 펙사벡의 첫 병용 임상 데이터는 펙사벡의 가치 평가에 척도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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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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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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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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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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