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미세먼지가 사상 최악단계까지 이른 26일 본관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며 환자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경희의료원은 이날 마스크 총 800여장을 준비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나눠주며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봄철 미세먼지가 몸속에 침투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며 "하지만 아직 환자들조차 어색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로부터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환자 곁에서, 또 환자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희의료원으로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