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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시장 파리에트 '부활' 넥시움 '견고' 놀텍 '훨훨'

파리에트 30% 고성장…적응증 추가 놀텍, 란스톤과 정면승부 예고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02 06:00:51
지난해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 계열 치료제 시장에서 에자이 파리에트와 일양약품 놀텍이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파리에트는 라베프라졸 성분이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 상호 작용이 가장 적다는 연구 등 타 PPI 계열 대비 차별점이 부각됐고, 일양약품 놀텍은 적응증 추가 등이 수혜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에자이 파리에트(성분명 라베프라졸)와 일양약품 놀텍이 2016년 대비 각각 30.4%, 25.1% 성장했다.

2012년 167억원의 매출을 올려던 파리에트는 특허 만료와 제네릭의 등장, 타 경쟁 품목의 등장으로 매출 하락에 시달렸다.

파리에트는 2015년을 기점으로 반전의 틀을 다졌다. 2015년 65억원에서 2016년 79억원, 2017년 104억원으로 매년 21.9%, 3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장의 배경은 오리지널리티와 적은 부작용으로 풀이된다.

PPI 약제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 효과를 통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지만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과의 병용 투여시 클로피도그렐에 대한 약효 저하가 보고된 바 있다.

최근 PPI 계열 약제 중 2세대인 라베프라졸이 클로피도그렐과의 약물 상호 작용이 가장 적고, 병용투여 시기 조절로 상호 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라베프라졸의 효용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하마마츠 의대 타카히사 후루타 교수는 'CYP2C19 다형성에 관련한 PPI/P-CAB 치료 전략' 발표에서 "4개의 PPI 약제 중 클로피도그렐 활성 대사에 대한 영향이 가장 적은 성분은 라베프라졸이었다"며 "클로피도그렐 투여 4~5 시간 후 PPI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약물 상호 영향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성분 제네릭인 JW중외제약 라베칸과 CJ헬스케어 라베원, 일동제약 라비에트는 2017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1.3%, 1.4%, 6.0% 하락했다.

일양약품의 놀텍도 적응증 추가에 힘입어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놀텍은 2016년 183억원 매출에서 2017년 229억원으로 25.1% 성장,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매출(226억원)을 앞질렀다.

3세대 PPI신약으로 평가받는 놀텍은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어서 야간의 속 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Heart burn)증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2년 놀텍은 항궤양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했고 2017년에는 H.pylori 적응증을 추가해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제일약품의 란스톤LFDT 281억원 매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놀텍의 성장세와 란스톤 매출의 현상 유지를 감안하면 올해 놀텍과 란스톤의 정면 승부는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PPI 계열 약제의 리딩 품목 자리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차지했다.

넥시움은 2016년 333억원에서 2017년 356억원으로 6.8%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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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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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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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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