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가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제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5년 창립해 올 해 네 번째를 맞는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의 신생아스크리닝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SCID, 난청의 스크리닝, 탠덤매스 검사를 이용한 선천성 대사이상선별검사, 페닐케톤뇨증, 선천성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질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신생아 유전자 스크리닝, CLSI지침에 따른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의 내부정도 관리, 녹십자 의료재단과 SCL의 신생아 스크리닝 25년 등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환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회장(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신생아 스크리닝은 다양한 유전성 대사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서 정신지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