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는 '가정의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일차의료 주치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의학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의료 환경을 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과 연구의 실제, 정밀의학관련 강좌를 마련했으며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
13일 금요일은 전공의를 위한 필수교육과 연구력 강화를 위한 전공의/전문의 연제발표,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히포크라테스 철학과 동양사상에 대한 강의, 직장 건강관리에서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 근거중심 진료를 위한 연구리뷰 강좌가 이뤄진다.
14일 토요일에는 미래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연구의 실제, 일차의료가 해결해야 할 당면한 문제를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 일차의료에서 암 경험자 케어를 위한 전문지식 함양, 다기능 약제 사용에 대한 지침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15일 마지막 날에는 일차의료 연구관련 세미나와 우리나 현실에 맞는 바람직한 일차진료 의사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예정 돼 있다.
가정의학회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 변화에 발맞추는 실력있고 준비된 일차진료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일차의료 역할과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