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은 학생감염병 예방과 교내 손위생 실천 증진을 위한 제3회 ‘럽유어핸즈(RubYourHands) 캠페인’을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예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내 초·중학교 70여 곳에 ‘손위생 교육키트’ 및 ‘3M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한국3M은 교내 세정시설 부족, 단체생활 중 매번 손씻기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2016년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보건교사와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학교는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학생이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감염병이 빠르게 전파되기 쉽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령기 4대 감염병으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인플루엔자 ▲성홍열을 지정하고 예방을 위해 특히 손위생과 기침예절 등을 당부하고 있다.
봄철로 접어들며 최근에는 학생 사이에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3M은 ‘우리 학교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모토로 3회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국3M은 캠페인 참여신청 학교에 ▲학생 눈높이에 맞춘 ‘손위생 교육키트’(손위생법 교육 영상, 교육자료, 올바른 손소독법 스티커 등) ▲대형 손소독제(제품명 3M 새니타이저 9270겔 1200ml)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보건교육에 참석한 학생을 위해 3M 휴대용 손소독제(제품명 3M 새니타이저 플러스핸드겔 60ml) 1만 여개를 지원한다.
3M 럽유어핸즈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초·중학교 145곳에 손위생 교육키트는 물론 손소독제 약 3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손위생은 물과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와 소독효과를 지닌 소독제로 ‘손소독’을 하는 것을 통틀어 의미한다.
이때 손을 세심히 잘 문지를수록 유해세균 제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학교와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손위생법만 지켜도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은 학교생활에서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손소독제 사용 시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결석률이 43%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손소독제를 선택할 때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알코올 함량 60% 이상 제품 ▲보습 성분을 포함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세계보건기구·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당수 세균 및 바이러스를 15초 내로 제거할 수 있는 ‘60% 이상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한다.
다만 알코올 함유량이 높을수록 사용자에 따라 손 건조를 유발할 수 있어 보습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3M 헬스케어사업부 정아름 과장은 “감염병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노력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보건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3M은 감염관리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학생 감염병 예방에 단초가 되는 손위생 교육 강화, 교내 손위생 실천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럽유어핸즈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손소독법인 ‘손을 문지르자’(Rub)와 더불어 ‘손 사랑으로(Love) 건강을 지키자’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신청은 서울시내 초·중학교 보건교사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문의는 캠페인 운영사무국(02-318-22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