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궐기대회 군불 때는 의사회들 "13만 강력한 의지 보여주자"

서울시의사회 등 회원 참여 독려 "단 한번의 단결이 의료계 앞날 좌우"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12:00:59
오는 20일 제2차 전국 의사 총 궐기대회를 앞두고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참여를 독려하며 세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통해 의정협의를 이끌어 냈던 1차 궐기대회의 성과를 강조하며 결집력을 당부하고 있는 것.

우선 포문은 서울시의사회가 열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총 궐기대회에 의사회 차원에서 적극적 참여를 결의하고 대회원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대회원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케어는 보장성 강화를 명분으로 하는 왜곡된 정책"이라며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위협하는 만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3만명에 달하는 서울시 회원들의 힘을 보여주자며 궐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단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하는 만큼 함께 참여해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3만의 서울시의사회가 총 궐기대회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뒤이어 전라남도의사회도 팔을 걷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필수 회장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투쟁 노선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전남의사회는 3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총 궐기대회 참여를 당부하고 구호를 알리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남의사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비상 궐기대회를 통해 3만 여명의 회원들이 대동단결하며 정부에 문재인 케어의 시정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10여에 걸친 허울뿐인 의정협상은 진전이 없고 정부는 일방적인 보장성 강화정책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통제된 언론을 통해 모든 사실을 호도하며 직역 갈등을 조장하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며 "2차 총 궐기대회를 통해 13만 의사들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에 부여주자"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전남의사회는 '재정 건정성과 의료의 근간을 흔드는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을 중단하라'와 '근본적인 의료체계 모순을 시정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목소리에 정부는 귀를 기울여라'를 구호로 삼고 오는 20일 궐기대회에서 이를 외쳐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남의사회는 "남북, 북미 대화가 국민들의 모든 시선과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지만 바른 의료정책을 원하는 13만 의사들의 의지를 굳세게 표현하자"며 "오는 20일 대한문 광장에서 한목소리로 이와 같은 우리의 요구사항을 외치자"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