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 개편안을 의결했다.
조합은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제조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부서로 회원지원팀(팀장 정선영)을 신설했다.
회원지원팀은 조합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의 제도·정책·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재화 이사장은 “업계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회원지원팀을 신설했다”며 “회원사 요구로 신설된 만큼 제조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합 정선영 회원지원팀장은 “기대만큼이나 어깨가 무겁다”며 “제조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은 회원지원팀 신설 외에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전략기획팀은 ‘전략기획실’로 승격해 안병철 상무가 실장을 겸직한다.
또 업무 확대에 따라 정책개발팀(팀장 정요한)·홍보팀(팀장 김정상)을 신설하고 산업인력팀(팀장 최석호) 업무를 조정해 교육 일자리 업무를 담당한다.
이밖에 의료기기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지원실(실장 원형준)을 신설해 해외사업팀(팀장 김용섭)·해외시장진출팀(팀장 박정민)·베트남센터·인도네시아센터·중국센터 관리를 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