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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올랐다고? 간호조무사 여전히 저임금

간무협 5천명 실태조사 "수당 삭감 등 편법 난무"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11:51:21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를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각종수당 및 상여금 삭감 등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월급이 줄어든 것.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과 공동으로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임금현황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 490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약 16% 올라 7530원이지만 설문조사에 응답한 간호조무사들의 38.2%(1555명)만 월급이 올랐다. 나머지 61.8%(2515명)는 월급이 동결 또는 오히려 내렸다.

최저임금이 오르자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수당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 상여금 등 직접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가 하면 휴게시간 증가나 근로시간을 줄이는 식이었다.

특히 직원 5인 미만이 근무하는 소규모 의원일수록 최저임금 이하 지급률이 높았다.

경력과 임금이 비례하는 것도 아니었다. 10년 이상 근속자의 23.3%, 10년 이상 경력자의 29.6%가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소하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시행 후 노동계에서 우려를 표한 각종 수당과 상여금 삭감 등 편법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 결과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도 "최저임금 인상이 간호조무사에게 직접적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의 지급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용자들이 편법으로 악용하지 않도록 근절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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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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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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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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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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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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