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입원전담의 액셀 밟는 세브란스…강남까지 확대

지난 3월부터 병동 운영…6개월 해외연수 등 의료진 혜택 눈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07 12:00:40
세브란스병원이 입원전담전문의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와 관련 발빠르게 치고 나온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 비해 한발 늦은 듯 했지만 지난해부터 내과는 물론 외과에 이어 심장혈관병원까지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가동하며 액셀을 밟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까지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7일 세브란스병원 및 병원계에 따르면 신촌세브란스는 입원전담전문의를 대상으로 코넬 대학으로 6개월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지난 3월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도 내과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 3명을 투입, 독립된 과를 운영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승교 교수(입원전담전문의)는 "목표는 본원처럼 별도의 병동을 갖는 것이지만 아직은 내과 병동 내에서 입원전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면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규모는 총 900병상. 이중 내과 병동이 200병상인 것을 감안할 때 별도의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운영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입원전담전문의제 시행 3개월 째를 맞이하면서 평균 환자는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교수가 환자를 전원해주고 있어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환자 구성은 응급실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약 30%, 교수들이 전원해주는 경우가 70%를 차지한다.

박 교수는 "야간근무 없이 낮병동으로만 운영하고 있어 근무환경은 최적화돼 있다"면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근무 만족도 또한 높아 이 같은 시스템이 다른 병원으로도 확대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