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최근 '주사술기도 잘 지키는 예쁜 순천향'을 주제로 제14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순천향대병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직원 식당 앞에서 '감염관리 포춘 쿠키를 찾아라'라는 식전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퀴즈에 참여하면 포춘 쿠키를 나눠 주고, 당첨자에게는 커피를 선물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이은정 감염내과 교수의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한 주사 실무특강과 도전, 감염관리 스피드 퀴즈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정 교수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주사 관련 감염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주사술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 9개 팀이 참여한 감염관리 스피드 퀴즈 경연에서는 별관 6층 병동이 최고의 성적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어 회복실과 중환자실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박세윤 감염관리 실장은 "퀴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공부한 것들이 환자와 나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해서 최고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