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 경북대병원 ICT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김용림)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8년 미국 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에 참여해 한국에서 개발한 ICT 임상시험 시스템인 KICTS를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KICTS(Korea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based clinical trial System)는 최신 ICT 기술을 임상시험에 적용해 시간, 공간을 초월해 실시간으로 임상시험 데이터를 확보하는 임상시험 플랫폼이다.
KICTS 개발로 ▲임상시험 대상자가 재택 환경에서 의료기기 및 비의료기기를 통한 원격 임상시험 참여 ▲실시간 임상시험자료 수집 및 모니터링 ▲임상시험 진행 및 자료 관련 즉각 피드백이 가능해져 양질의 임상시험 자료를 획득할 수 있고 ▲임상시험 대상자의 탈락률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되어 임상시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DIA 글로벌 연례 회의는 생명과학, 의학, 약학, 건강관리, 규제 등에 대한 학술행사로 의약품 및 의료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전문회사(CRO와 제약기업)들이 참여해 50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ICT임상시험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과제 'ICT임상시험시스템 개발 및 산업화 기반 구축 과제'로 2015년에 설립됐다.
주관기관인 경북대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시를 비롯해 전국 4개 권역 8개 대학병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ICT임상시험지원센터는 KICTS를 경북대학교 연구중심병원의 ICT 관련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 임상시험센터의 특성화 사업으로도 유지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