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2016년 도입된 간호간병서비스, 2017년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불거진 화재사건에 이르기까지 원내 감염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것은 물론 간호간병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병동부를 운영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오는 8월 8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PSITAL FAIR 2018)에서는 감염·화재 예방을 위해 병원 건축과 리모델링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는 ‘미래의 병원건축과 안전’을 주제로 2018년도 병원건축포럼을 개최한다.
8월 8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D홀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올해는 ▲미래 병원건축의 방향 ▲의료시설과 안전 ▲병원 유지관리 ▲병원의 가치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8일에는 ▲미래 병원건축의 방향 ▲의료시설과 안전 ▲병원 유지관리를 주제로 병원 건축의 발전 방향과 변화된 패러다임을 논한다.
특히 최근 들어 병원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의료계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선 방향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정 방향 ▲인공지능은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공공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과 공공병원의 미래 ▲의료기관 건축 시 감염예방과 관리 ▲뼈아픈 반성위에 다져진 더 안전한 병원 구현을 위한 노력 ▲재난대비를 고려한 병원의 안전계획 ▲준공 몇 년 후 병원시설 및 환경관리 ▲병원설비 인프라 구축 및 운영관리 안정성을 주제로 발표된다.
이어 9일에는 ‘병원의 가치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사례를 통해서 본 병원 디자인 프로세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병동부 시설환경 변화 ▲병원의 가치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병원 건축의 특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다룬다.
이번 병원건축포럼은 K-HOSPITAL FAIR 2018 홈페이지(www.khospital.org)에서 유료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11만원, 현장 등록 시 14만3000원이며, 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