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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발목 잡은 연구개발비…R&D 딜레마

상위 6개사 합산 연구개발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펀더멘털 훼손 아냐"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18 12:00:34
매출액 기준 상위 6개 제약사가 6% 대의 매출액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인으로는 전년도 대비 14% 이상의 연구개발비 증가가 지목되지만, 상위 업체의 영업이익 증가는 기술 수출료 유입 없이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R&D 투자의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신한금융투자는 헬스케어 섹터 보고서를 통해 상위 제약업체의 주가 반등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제약업체 2분기 합산 영업이익 1,075억원(-1.9%, YoY) 예상가 예상된다.

2분기 상위 제약업체(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의 실적은 컨센서스(합산 매출액 15,865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에 부합하고, 합산 매출액은 15,652억원(+6.4%,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상위 제약 6사 연구개발비 추이 및 전망(자료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30,936억원(+3.2%)이며 4~5월 의약품 판매액은 34,815억원(+3.0%)으로 내수 시장 성장률은 5% 미만에 머물고 있다.

보고서는 내수 시장 성장률이 5%도 되지 않고 있어 큰 폭의 외형 성장은 힘들다는 점에서 합산 영업이익은 1,075억원(-1.9%)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작년 하반기 도입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66억원) 효과를,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2,422억원(+10.7%)으로 10% 이상 증가하고 해외 사업부 매출이 645억원(-2.8%)으로 1분기(-44.8%)보다 감소 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매출액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된다. 녹십자는 해외 독감 백신 수출이 356억원(-16.4%)로 부진했고, 대웅제약도 2분기 수출이 271억원(-7.4%)로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기달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이 5%를 넘는데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건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다"며 "상위 제약 6개사의 2분기 합산 연구개발비는 1,773억원(+14.1%)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R&D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이 부진해도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다"며 "영업이익과 연구개발 비용은 2,848억원(+7.5%)로 견조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임상의 진전으로 연구개발비용 증가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상위 업체의 영업이익 증가는 기술 수출료 유입 없이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R&D 비용의 증가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동아에스티는 2분기 일회성 기술 수출료 유입(약 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겠다"며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5.9%(+0.4%p)로 개선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십자는 수익성이 높은 독감 백신 수출 부진과 연구개발비(+38억원) 증가로, 한미약품은 작년 2분기 일회성 기술 수출료 유입(약 70억원)이 있었으며 연구개발비도 50억원 이상 증가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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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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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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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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