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 분야 법안과 예산 심사 첫 번째 관문을 책임질 여야 의원이 확정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에 따르면, 법안심사소위원에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1명, 민주평화당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법안소위 더불어민주당은 기동민 의원(위원장, 서울 성북을)을 비롯해 전해숙 의원(서울 광진구갑),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정춘숙 의원,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등이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구), 김순례 의원, 김승희 의원, 윤종필 의원 그리고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시갑) 등이다.
예산결산소위원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부천시 소사구),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 윤일규 의원(천안시병), 오제세 의원(청주시 서원구)이 활동한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위원장, 안산시 단원구갑)과 신상진 의원(성남시 중원구),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구), 김승희 의원 그리고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이 예산심사를 담당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별 선호하는 소위원회가 있어 임기는 1년을 주기로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윤일규 의원을 비롯한 예산소위 위원들은 1년 후 법안소위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 교체 주기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