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장일태)가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서는 진료가치와 환자의 다각적인 병원 체험을 어떻게 구성하고 관리하고 있는지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문재인 케어에 대비해 현 의료계의 준비상황과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실질적인 내용도 더해졌다.
전문의 세션 VISION과 임직원 세션 미래지향적 병원관리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특강을 맡아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과 향후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의료정책 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최대집 회장은 "오늘 자리는 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원들이 걱정하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제주도의사회를 필두로 전국 순회 회원과의 대화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의료계가 하나로 뭉쳐 반드시 난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내시경 비디오 워크숍 △초음파 치매 정복 등의 학술적인 내용이 이어졌다.
아울러 현재의 보건정책과 우리들의 대응 방안(새 시장은 얼마든지 있다, 해외환자 시장의 현재와 미래 전망) △내부도 외부도 사람이 답(중소병원 인재육성에 대한 제언, 중소병원 고객 관계 관리 사례) 등의 인문학적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