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시갑, 보건복지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선정한 청년정책 우수국회의원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정책 우수 국회의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20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종합과 입법, 소통, 공로 부문 등으로 나누어 청년친화도를 평가하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광수 의원은 제20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인재 의무채용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안이 작년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청년인구 감소 및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본회의에서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20~30대 청년과 전업주부들에게도 국가검진 실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포함하도록 하는 '2030 청년건강검진법'과 청년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의무공천법' 그리고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사회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 의무 비율을 7%로 상향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미취업 청년 의무고용 확대법'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정책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광수 의원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사회를 위하여 맡은 바 최선을 다했던 것 뿐인데,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높은 청년실업률을 비롯해 일자리·주거·결혼 등 청년세대들의 문제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청년의 삶을 지탱해 줄 제도적 기반 마련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미래에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 바로 청년이며, 청년에 대한 투자는 국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확실하고 강력한 투자"라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정치 및 사회적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