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장기이식센터와 함께 지난 6일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급성거부반응의 최신 지견과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TMA)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Precision Medicine & Transplantation (정밀의료 & 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밀의학 및 이식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국내 많은 의료진들이 필요로 한 장기이식 분야의 급성거부반응에 대한 최신 지견과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은 'Update of Acute Rejection : 신장내과 고은정 교수, 랩지노믹스 허혜진 이사', 'Thrombotic Microangiopathy Revisited :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반태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주제의 총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장기이식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세포유리 DNA(cell free DNA)를 급성거부반응에 대한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제시하고, 미세혈관병증에 대한 치료 노하우 및 진단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철우 사업단장은 “병원의 장기이식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간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장기 이식의 선도병원으로써 장기이식센터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